채영두 기자 / 동구노인문화센터는 오는10월 13일 11시 5명 어르신의 자서전 발간을 기념하고자 2018년 출판기념회 및 시담시담(時談詩談)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김승자 어르신의 ‘소금 알갱이’ 외에 4권의 자서전이 소개되며, 1부 행사는 출판기념회 공식행사가 진행되며, 2부 행사는 가수 박제광의 진행으로 어르신들의 살아온 시간의 이야기와 시가 담긴 시담시담(時談詩談) 콘서트가 진행된다.
시담시담 콘서트는 어르신들이 직접 쓴 시에 아름다운 곡을 붙여 노래 공연과 시 낭송으로 감동적인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자서전 출판기념회에서는 어르신들의 지난 세월들을 가족과 지인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묵혀있던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 간에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각 저자의 사인회 및 증정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동구노인문화센터에서는 올해로 7년째 자서전 집필반 수업을 통해 노년 세대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난 시간을 정리하는 활동들을 실시함으로써 삶에 대한 통찰과 자아통합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노년기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