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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10주년’ 기념 행사

외국인주민의 의사소통 어려움과 근로계약 등 고충 해소 이바지

  • 입력 2018.10.11 11:33
  • 기자명 김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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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한 기자 / 안산시 외국인주민 상담지원센터(센터장 이복경)는 지난 10일 원곡동 다문화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심헌규 단원경찰서장,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8개국 대사 또는 영사와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상담지원센터의 10주년을 축하했다.
행사는 중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의 전통무용을 시작으로 근속직원에 대한 근속패 증정, 유관기관에 감사패 전달, 법무부 법사랑위원회 안산지역연합회 장학금 전달, 태국대사관의 격려금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연간 3만 5천 건에 달하는 외국인주민과 상담원간의 1:1 통역서비스와 다문화가정 및 다문화프로그램 언어통역 서비스, 외국인근로자와 고용업체 관리자와의 3자 통역 상담서비스 등을 11개국의 언어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상담서비스를 통해 외국인주민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근로계약, 임금체불 등의 고충 등을 해소해 외국인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흥선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든든한 벗인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의 10주년을 축하하며, 외국인주민을 위한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중국 대사관 영사부 우석 부 총영사는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가 중국 국민을 위해 고충상담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상담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사업 및 행사 등에 대사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복경 센터장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가 10주년 동안 발전되기까지 안산시 및 각국 대사관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주민에게 꼭 필요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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