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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자음아 모음아! 한글놀이 하자

갈현2동, 한글창제 반포 572돌을 기념해 새싹 시인들과 함께 개최

  • 입력 2018.10.08 11:2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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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한글창제 반포 제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시(詩)로 표현하는 한글날 기념행사 및 작품 당선작 전시회를 지난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행사는 금년이 5회째로 매해 자라나는 꿈나무시인들에게 한글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도록 일깨우고 지역주민과 함께 한글을 시(詩)의 향기로 물들인 작품을 감상하면서 한글의 소중함을 새삼스럽게 다시한번 마음에 간직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달 8. 22.부터 9. 17.까지 27일간 갈현2동 소재 갈현초등학교, 선일초등학교, 광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의 우수성 및 아름다움” 관련 시(詩)를 주제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238점이 접수돼 9. 18(화) 동 주민센터에서 시(詩)분야 전문가(위원장 : 시인겸 소설가 장수현)들이 “주제의 이해와 창작력, 완성도, 공감도”를 심사기준으로 정해 응모작품을 심사한 결과 입상작 20점[코스모스상(최우수 1), 국화상(우수 3), 해바라기상(장려 6), 방울꽃상(입선 10)]을 선정했다.
상장의 종류도 획일적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입선” 보다는 어린이의 순수한 창작 동심을 일깨워 줄수 있도록 “코스모스상(최우수), 국화상(우수), 해바라기상(장려), 방울꽃상(입선)”으로 정감있게 구분 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코스모스상(최우수)”으로 선정된 갈현초교 주다은 4학년 어린이의 작품 “빛나는 한글” 에서 한글사랑이 반짝반짝 빛나는 참신한 창의성이 돋보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중 이 작품의 사고가 반짝이는 전문을 살펴보면··초롱초롱 빛나는 한글··한글이 울때마다 점점 빛을 잃어가네··로 표현하는 발상에서 주다은 어린이의 맑고 순수한 감각이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웠다고 평가했다.
한글창제 반포 제572돌 한글날 기념행사 주요 식순은 축하공연, 시(詩) 우수작품 어린이 시상 및 시(詩) 낭송회, 당선작품 관람순으로 진행했다.
한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매해 개최되는 갈현2동 한글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더욱더 열심히 책을 많이 읽음으로써 사고력과 창작력이 더욱 확장돼 우리 은평구에서 훌륭한 문학가 재목이 배출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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