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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상륙으로 목포항구축제 축소 개최

안전사고 우려 10월 7일 하루만 축제 진행 결정

  • 입력 2018.10.05 12:26
  • 기자명 방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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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현수 기자 / 목포시가 제25호 태풍 ‘콩레이’ 상륙에 따라 5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던 ‘2018 목포항구축제’를 10월 7일만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풍 콩레이는 오는 6일 9시경 서귀포 남쪽 40㎞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목포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5일 9시 태풍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해 의견을 모은 결과 시민 및 관광객 안전사고를 우려해 축제를 10월 7일만 축소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7일 행사는 10시 길놀이,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시부터 저녁 10까지 주무대 및 프린지무대에서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 8시에 김현정, 울랄라세션, 거미 등이 출현하는 바다콘서트가 개최된다. 그리고 폐막불꽃쇼로 축제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축제 취소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는 한편, 오는 7일 축제에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시민 여러분과 관광객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8 목포항구축제’는 목포 대표 가을 축제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목포항 및 삼학도 일원에서 ‘낭만항구 목포에서 신명나는 파시 한 판’이라는 주제로 선상 파시 경매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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