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현 기자 /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김덕현)는 최근 희망넝쿨 모니터단 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하우스 클리닝 사업’을 진행했다.
신곡권역 ‘하우스 클리닝’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대상 중 주거 취약계층 가구에게 집 안 쓰레기 수거와 물품 정리,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탁·도배·소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이번 지원을 받은 최 모(여, 78세, 신곡2동)씨는 독거노인가구로 자녀와 단 둘이 거주하다가 자녀가 2018년 초 집안에서 병사해 홀로 생활 중이였다. 집안과 냉장고는 썩은 음식과 반려동물의 배설물 냄새로 인해 악취가 나고 대상자의 건강이 우려돼 신속한 청소 서비스 진행을 실시했으며, 최 모씨에게 노인 장기 요양 등급 신청, 치매 검진 서비스 연계, 노인 안부 확인 서비스도 제공했다.
김덕현 권역국장은 “신곡권역 복지지원과는 올 상반기 한부모 가정 등 10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