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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 주거환경개선 활발

27일 언양읍 평리마을 상수도관 개설 공사 지원

  • 입력 2018.09.27 14:56
  • 기자명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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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기자 / 울주군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신종한 읍장)와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손진근 위원장)가 27일 언양읍 평리마을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의 상수도 인입공사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평리마을 빈 농가 주택을 무료로 빌려 거주하는 89세 홀몸노인 임정순 할머니는 그동안 마을 간이 상수도를 사용하고 계셨는데 마을 전체에 상수도가 보급되면서 간이상수도를 수리할 수 없어 지난 6월 말부터 단수 상태로 생활해오고 계셨다.
언양읍은 할머니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평리마을 한동수 이장님의 요청으로 여러 방면으로 해결책을 찾았으나 고령으로 월세 집구하기가 어려운 데다 어르신이 정든 집을 떠나 이사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
임시방편으로 이웃집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수도 개설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려아연(주) 지정기탁금을 신청해 공사비 113만 원을 지원받아 상수도 인입 공사를 완료 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임 할머니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도움으로 물 문제가 해결돼서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도우며 사이좋게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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