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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명품 나주배 출하 한창…

강인규 나주시장, 추석절 앞두고 나주배 선과장 방문, 격려

  • 입력 2018.09.19 14:08
  • 기자명 강동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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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오 기자 / 강인규 나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배 선별·포장 작업으로 분주한 나주배원협과 지역농협 선과장을 방문해, 유통상황과 현안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올해 나주 신고배의 경우 주요 공판장 평균가격은 4만 1천원(15㎏/특품)으로 형성돼 전년 대비 33%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출하량은 평년 대비  25% 정도 적어 앞으로 10일간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가격은 평년수준으로 유지되고 거래량은 약 10% 정도 적은 수준에서 추석절 배 출하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올해 개화 시기 저온피해로 인한 착과율 저하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정상 및 특품 배보다는 저품위과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이에 나주시는 기상악화로 인한 저품위과 발생량 증가에 따라 가공용으로 매취해 시장격리를 통한 수급 및 가격안정으로 배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추석절과 이후 비수기 저품위과를 대상으로 2,000톤의 물량을 긴급 매취해 나주APC 가공상품과 연계해 소비하고 동시에 배 가공업체에 원료로 공급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이상저온, 폭염, 호우 등 예측 불허한 기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나주배 도용방지 시스템 구축 및 가공용 나주배 매취사업 등 나주시 차원의 배 가격 및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맛과 품질에서 5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나주배를 추석 선물로 적극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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