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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조동, 200가구에 한가위 선물 전달

  • 입력 2018.09.19 13:37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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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 대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17일 침수피해가구, 중장년 1인가구, 한부모가족, 홀몸어르신 등 이웃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200가구를 선정해 한가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대조동 주민센터(동장 유현숙)는 지난달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가구와 고시원·여관에서 생활하는 주거취약가구 등을 포함해 복지사각지대의 지속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 직능단체에서도 뜻을 함께 해 꾸준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우선 대조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고추장을 직접 담가 50가구에 지원했고, 각종 식료품이 들어있는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추가로 10가구에 지원했다.
또한 자유총연맹 대조동지부에서는 라면 10박스를 후원했고, 대조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도 직접 송편을 빚어 18가구에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영 대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하며 그간 소외됐던 우리의 이웃들에게 ‘세상엔 아직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있구나’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나눔이 확대돼 살기 좋은 대추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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