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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하반기 양화진목요강좌 : 청년, 읻따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이영표 스포츠 해설가, 김태우 영상 제작자

  • 입력 2018.09.19 12:1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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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2018년 양화진목요강좌는 현존하는 미래인 ‘청년’을 위해 ‘청년, 읻따’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4,5,6월)에는 박광식 KBS 의학전문기자, 주윤하 싱어송라이터, 션 가수가 강사로 참여해서 청년들과의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도 이만수 헬크파운데이션 이사장(9월), 이영표 스포츠 해설가(10월), 김태우 영상 제작자(11월)가 강사로 참여해, 삶의 현장 속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일궈나가는 선배들의 리얼 이야기를 함께 듣고 나눌 예정이다.
전체 진행은 이선영 KBS 아나운서가 맡으며, 100주년기념교회 이광희(9월), 정한조(10월), 김대인(11월) 목사가 패널로 참석한다. 모든 강연은 무료이며 양화진목요강좌 동영상이나 자료 사진 은 양화진문화원 홈페이지http://yanghwajin.re.kr를 참조 하면 된다.  
양화진문화원(원장 김성환, 전 외교부 장관)은 문화를 통해 이 땅의 사람들을 섬기고, 교회와 사회가 소통할 수 있도록 100주년기념교회가 설립한 기관이다. 양화진문화원에서는 2008년 양화진목요강좌를 개설하고, 우리 사회의 뜻 있는 사람들과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

9월 20일 목요일 이만수_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패널_이광희 목사
1958년 직업군인 아버지의 근무지였던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경북 대구로 이사를 갔다. 초등학생 시절 유도를 했으나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야구로 전향했다. 동기들보다 뒤늦게 후보 선수로 시작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고교야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프로 진출 후에는 1호 안타, 100호 홈런, 200호 홈런, 트리플 크라운 등 1호 기록들을 휩쓸어 <최초의 사나이>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우뚝 섰다.
16년의 현역선수 생활을 마친 뒤에는 미국프로야구 지도자 연수를 거쳐 메이저리그 코칭스텝으로 월드시 리즈 우승을 차지했고, 국내에서는 SK 와이번스 감독으로 준우승을 2회 이끌었다. 2011년 한국프로야구 30년 역사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로 뽑혔고, 그동안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해 야구 불모지인 라오스에 최초의 야구단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하는 등 국내외 꿈나무 육성과 아 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10월 25일 목요일 이영표_ 스포츠해설가 패널_정한조 목사
1977년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서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재미있다는 이유로 시작한 축구를 잘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연습벌레가 됐다. 건국대, 안양LG(現 FC서울)를 거치며 안정된 수비력과 드리블 실력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2002 FIFA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유럽 무대에 스카우트됐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을 비롯해 독일과 중동 무대에서 선수로 뛰었고, 성실한 자기 관리와 기복 없는 경기 운영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량을 선보였다.
2013년 선수 은퇴 후에는 KBS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명료하고 날카로운 해설과 정확한 결과 예측, 경기 전체 흐름과 선수들의 장단점을 한눈에 파악하는 안목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나눔을 실천하기 위 해 사회적 기업 <SOCKS UP>을 설립하고 그간의 경험과 신앙 철학을 담은 책을 펴내는 등, 이 땅의 청년 들에게 건강하고 바른 가치관을 일깨우는 <청년 멘토>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11월 22일 목요일 김태우_ 영상 제작자 패널_ 김대인목사
1981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영화를 좋아하는 청년으로 성장했다. 무엇을 하며 살 수 있을까를 꽤 오래 고민하며 여러 길을 지나왔고, 현재는 영상을 만드는 회사 <지구인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영업은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 채 오직 좋은 이야기를 살아내는 사람들을 영상에 담자는 마음으로 만든 회사가 6년 째 망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생각하며 일할 수 있는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매일을 살고 있다.
어느 날 거짓말같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인생에 없을 것 같던 결혼식을 100주년기념교회에서 소박하게 올렸다. 이듬해 어버이날에 동화같이 아빠가 됐고, 2년 후 한 명의 딸을 더 얻어 지금은 세 여인을 책임 지는 가장이 됐다. 청년에게 꿈도 사랑도 녹록치 않은 시대이다. 어제는 어찌 살았고 오늘은 무엇으로 살고 있으며 내일은 또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우리들의 생을 함께 이야기하며 나누고자 애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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