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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기업 13사 이웃돕기 성금 2천만원 기탁

용인, 용진실업 등 직원 성금 모아 백군기 시장에 전달

  • 입력 2018.09.14 14:32
  • 기자명 박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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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기자 / 용인시는 13일 관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노면청소업체 등 13사가 백군기 용인시장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용진실업(주), ㈜한우리환경, ㈜용인실업, 온누리(주) 등 13개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이들은 올해 2월에도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다.
김기호 ㈜한우리환경 대표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3개 업체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과 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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