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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승마장 소방관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강습 실시

소방관 ‘고빈도 외상사건 경험자’ 75명

  • 입력 2018.09.14 13:38
  • 기자명 임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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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교택 기자 / 영광군에서 운영하는 홍농읍 소재 영광승마장에서는 광주, 전남, 전북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고빈도 외상사건 경험’ 소방관 9명을 대상으로 말을 이용한 재활승마 강습을 국내 최초로 9월 13일부터 16주간 시행한다.
소방공무원은 각종 재난 현장의 최전선에서 참혹한 현장을 목격하고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근무 특성으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이번 재활승마 강습을 실시하게 됐다.
영광승마장은 2017년 한국마사회와 협력승마시설로 지정 및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광군민들을 대상으로 전 국민 말타기 운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회 교육을 위해 승마교관 1명이 2주간 “스트레스 완화에 활용 가능한 말 매개 학습법”을 수료했다.
이번 강습을 통해 재활승마 강습과 동시에 강습에 대한 효과측정 연구도 마사회와 함께 시행함으로써 강습의 품질 향상과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결과 도출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광군에서는 “영광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마사회와 다양한 지원과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해 영광군민에게 승마운동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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