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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악취 등 환경문제, 정부에서 적극 지원 나선다

  • 입력 2018.09.13 14:55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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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이재현 서구청장의 중점 공약 사항인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클린 서구만들기 미래비젼을 위한 걸음이 활발하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2일 구청장실에서 환경부 대기환경정책 총괄책임자인 대기환경정책관과 서구 환경문제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도권매립지와 각종 환경유해업소가 밀집된 서구지역의 현황과 민선7기 서구의 환경정책, ‘클린서구 만들기’라는 미래비젼을 설명하고, 국가환경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에서도 많은 정책적 지원과 협력이 이뤄지기를 요청했다.
특히, 이재현 서구청장은 환경유해업소 집중관리, 친환경차량 도입 계획 및 미세먼지 대책, 수도권 매립지공사와의 협력을 통한 주변 지역 환경개선 등 열악한 지역 환경의 개선을 위한 서구청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환경부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서구의 지역 환경을 미리 둘러본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도 “서구 지역의 조속한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크게 느낀다”며 “서구청의 환경개선 노력과 활동은 정부의 환경정책과 지향점이 같다며 정부 환경정책의 모델로서도 고려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클린서구 만들기를 향한 서구의 활동을 강력히 지지하며 가능한 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타지자체 보다 훨씬 다양하고 적극적인 환경정책 추진과 솔선하는 서구청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서구의 대표적인 악취발생지역 주변 사업장에 대해 환경부 및 산하기관, 서구청 등이 합동으로 실태조사 실시와 악취저감대책을 함께 고민해서구지역 환경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의사와 다르게 오랜 세월 동안 이뤄진 지역 환경 악화로 주민들이 받는 고통에 구청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선적으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환경개선 사업과 중장기 과제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주민이 살기 편안한 ‘클린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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