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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 개최

  • 입력 2018.09.10 15:52
  • 기자명 김봉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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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근 기자 / 오는 9월 13일(목) 서울광장에 도깨비가 출현한다! 국내외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들이 ‘도시를 깨우는 비법(도깨비)-사람, 공동체, 그리고 도시재생’이란 주제로, 국내외 도시재생 사례를 공유하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가 열리는 것.
서울시는 9월 13일(목)부터 15일(토)까지 서울광장과 시청사 다목적홀 등에서 전시, 국제컨퍼런스, 사업 안내, 공연, 토론, 시민 참여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7년 간 역동적으로 추진해온 서울시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도시재생에 대한 국내외 사례를 공유해 도시재생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서울 및 전국의 도시재생 활동가와 전문가, 해외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 지난 7~8월 동안 사전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드는 행사로 기획됐다.
서울시는 두 달에 걸쳐 서울시내 각 지역의 도시재생 지역에서 도시재생 의제를 나누는 19개의 ‘오픈테이블’ 과 홍보트럭이 직접 각 지역을 홍보하는 ‘25일간의 주행’을 진행했다.
오픈테이블은 ‘내 삶을 나아지게 하는 도시재생’ 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9개 지역에서 200여명의 시민들과 토론했으며, 25일간 서울 21개 지역에서 총 주행거리 1,800km를 주행하며 약 15,000명의 시민과 만나 500개 이상의 도시재생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13일(목) 개막식으로 시작되는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는 ▲사람을 중심에 둔 세계 각국의 도시재생 정책을 공유하는 ‘도시재생 국제 컨퍼런스’ ▲도시재생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 ▲시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한 공연과 마켓, 재생 사업 안내, 체험행사로 이뤄진 ‘도깨비 실험터’ ▲현장의 이슈들을 시민들의 시선으로 논의하는 도시재생 정책대전 ‘도깨비 테이블’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13일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방송인 김미화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개막선언과 서울시와 CJ E&M, 한국전력공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건국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성동구청이 참여하는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 MOU’ 체결식이 이뤄진다.
서울광장 일대에서는 엑스포 기간 내내 국내 도시재생 사례를 전시하고, 시민들과의 소규모 토크 콘서트로 도시재생사업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도깨비 상상관’이 운영된다. 도깨비 상상관은 ①서울형 도시재생 기획전 ②도시재생 토크 콘서트-도깨비 비법 전수 등 다양한 전시와 토크 콘서트, ‘창신숭인’, ‘세운상가’ 등 도시재생지역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2018 서울 도시재생 엑스포는 국내외의 도시재생 전문가와 활동가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인 서울에 모여 도시재생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도시재생 정책과 사례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함께 기획한 도시재생과 관련한 서울시 최초의 대규모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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