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명이 참여해 서덕들 휴경지에 희망을 키우는 사랑의 배추 모종심기 행사를 가졌다.
참여한 위원들은 3,000㎡ 규모 휴경지를 갈아 배추 모종 2,000포기를 심었다. 이날 심은 배추는 오는 11월 중순경 수확해 김장을 담가 관내 홀로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점형 주민자치위원장은 "태풍도 무사히 물러가고 폭염도 한 풀 꺾인 덕분에 다행히 오늘 모종 심기에 큰 지장이 없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정상준 위천면장은 "오늘 이른 시각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 배추 모종 심기에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풍성한 결실을 맺어 연말에 우리 면의 따스한 온정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