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광주,‘2018 마음돌봄 어울마당’개최

  • 입력 2018.09.07 14:45
  • 기자명 손재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재운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세계자살예방의날(9월10일)과 세계정신건강의날(10월10일)을 기념해 오는 11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2018년 마음돌봄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와 전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5개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지역 30개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음챙김-소, 확, 맘’을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방법과 중독 및 자살 예방 등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시, 체험, 상담’ 주제관을 통해 선보인다.
먼저 ‘전시·마켓관’은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중독재활 등 지원을 위해 아르브뤼 작가 작품전과 커피 판매 부스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체험관’은 6개 테마별 정신건강 정보 제공 및 이용 가능한 기관·서비스 소개 ‘상담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마음건강주치의로 참여해 1대 1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
또 지난 1년 간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시장 표창 수여와 생명지키기 7대 선언문 낭독 등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기념식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오후 5시부터 정신재활시설 해바라기팀의 오카리나 연주, 꿈빛라이브 밴드와 함께하는 마음돌봄 음악회에 이어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정신건강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뮤지컬배우 손준호, 김소현 부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소·확·행)가 열린다.
황인숙 시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마음 속을 들여다보고 보듬어주는 자리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