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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증산동, 저소득 가구에 식사·밑반찬 무료 지원

증산종합시장 내 전주순대국에서 식사 대접

  • 입력 2018.09.07 11:1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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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 증산동(동장 한규동)은 더 좋은 은평 사업『한상차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증산종합시장내 전주순대국에서 저소득 어르신 4분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이 날 행사는 전통순대국집에서 어르신들의 기호에 맞는 숙대국과 반찬을 준비했으며, 증산종합시장상인회,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증산동주민센터가 참여했다.
『한상차림 프로젝트』는 2018년 7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증산종합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시장 내에 상가들이 밑반찬을 만들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 주민 12가구에게 매주 2회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월1회 4인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밑반찬과 식사는 모두 상가의 기부로 무료로 지원된다.
한규동 증산동장은 “직접 쓴 족자를 가게에 전달해 착한가게임을 널리 알리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다른 상가들이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찬선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증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증산종합시장상인회가 협력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살리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고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했다. 
전주순대국 김영기 사장은 “증산동 내 어려운 주민을 돕는 따뜻한 마음으로 상인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상가들이 참여해 작은 나눔이 활성화되고 재래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재 한상차림 프로젝트에는 증산종합시장 내 4개(전주순대국, 문학식당, 고흥집, 지은네)의 식당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돌아가며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고 월1회 저소득 주민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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