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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냉·난방에너지 열원공급 MOU

SK인천석유화학(주)-인천종합에너지(주)-청라에너지(주)와 안정적 공급 협력 다져

  • 입력 2018.09.05 15:58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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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시는 9월 5일 시청에서 SK인천석유화학(주)과 인천종합에너지(주), 청라에너지(주)와 함께 지역내 냉·난방용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지역 냉·난방 열원공급」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SK인천석유화학 생산공정의 열에너지와 집단에너지 공급사의 열배관망 네트워크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냉·난방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총 규모는 연간 약 28만Gcal로 이는 약 4만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이는 37MW급 발전소 생산량에 해당한다.
이번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열원만큼 기존 발전소 가동을 줄일 경우, 연간 약 2만 7천 톤의 LNG 또는 5만6천 톤의 유연탄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5만 톤의 온실가스 및 56톤의 질소산화물, 약 2톤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시는 열회수공정 시설공사 등에 행·정책적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SK인천석유화학은 공정 변경을 통한 양질의 열원의 지속적 공급 가능한 조건을 갖춰 원도심지역 상생과 지역사회 기여를 도모하고, 인천종합에너지와 청라에너지는 열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도심 내 안정적 냉·난방 에너지 공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대규모 신도시 및 원도심 개발에 따른 냉·난방 열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공급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인 열원을 확보하는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열원공급 사업은 2019년 3월 공사를 착공해 11월부터 열원공급이 개시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거주지역의 늘어나는 냉난·방수요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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