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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학산면 일대 철도건설 현장 폐기물 매립 ‘의혹’

공사감독 “의도적 매립 아니다” 일부 인정

  • 입력 2018.09.04 15:37
  • 기자명 김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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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현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주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영암 학산면 일대 현장에서 건설폐기물이 매립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지반 다짐을 위해 시공된 암성토 공정이 엉성하게 시공됐다는 의혹을 사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철도공사에서 부실 의혹이 일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 제보에 따라 찾은 학산면 철도공사현장에는 폐콘크리트가 다량 포함돼 매립된 현장이 드러났다.
인근 철도공사현장의 암반 터널굴착 시 시공하면서 발생한 폐기물로 추정된다.
시공 과정에서 발생된 폐 지반매트도 일부 매립되면서 폐기물 매립 의혹을 키우고 있다.
이에 대해 감리책임자는 “폐 지반매트는 폐기물이 아니고 소각 처리해야하는 제품이다”고 궁색하게 해명했다.
또 취재에 동행한 현장감독은 “폐 콘크리트가 섞여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의도적인 매립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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