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안 고수온 수산물 피해복구 최선

  • 입력 2018.08.30 14:54
  • 기자명 김복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복현 기자 / 올해 유래 없는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으로 가두리 양식장에 우럭, 전복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신안군은 흑산도 일원에 8월 4일부터 30℃도를 육박하는 수온을 기록한 후 8월 6일까지 28℃~29℃를 넘나들다가 사리물 때에는 수온이 약간 떨어지다가 19일부터 30℃까지 수온이 높아지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우럭, 전복 등 양식장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정확인 원인을 밝히길 위해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에서 분석 중이다.
피해상황은 29일까지 접수된 수산증양식 생물피해 우럭 26어가 2,083천미, 전복 180어가 10,653천미의 피해가 발생해 92억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신안군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를 신속 복구하기 위해 6개반 22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현지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피해금액도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흑산도 고수온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군 차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피해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원인 정밀조사를 근거로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피해액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 할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