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시의회는 지난 8월 22일 화재로 9명이 사망한 남동공단 세일전자 현장을 방문해 화재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범 의장을 비롯한 인천시 의원 일동은 화재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
의원들은 특히 화재사고로 상해를 입은 피해자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집행부에 철저한 행정지도 및 대응 매뉴얼 등 대응방안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화재현장 방문 후 의원들은 인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의원들은 태풍 ‘솔릭’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측되는 바, 저지대 주택,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지역의 선제적인 예방 활동 강화를 당부하면서, 태풍으로부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