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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폭평화전시관에서 “핵무기 폐기 서명운동”을 펼치다

“핵무기 폐기 서명운동” 첫 번째 목표 달성

  • 입력 2018.08.21 14:36
  • 기자명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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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 봉사단체 태양회(관장 고교목남)는 지난 8월 6일 서울 도봉구 구민회관 3층에서 한국원폭평화전시관 및 한국원폭피해자 73주년 추도식과 함께 ‘반전 평화의 모임’을 주제로 ‘핵무기 폐기 서명 운동’을 펼친 성과에 대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단체 태양회의 주최로 열린 ‘반전 평화의 모임’은 고교목남 태양회 이사장, 이기열 원폭피해자협회 서울지부장, 주한 일본대사관 무라카미 마나부 참사관, 대만대표 칸 시쥰, 일본대표 니시무라 이치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한국원폭평화전시관 및 태양회는 지난 6월부터 ‘핵무기 폐기 서명 운동’을 시작해 약 3개월 동안에 걸쳐 5천명에게 서명을 받았다. 서명운동은 등산로, 지하철 입구, 택시회사, 공원 등에서 전 회원이 함께 했다.
오늘을 시작으로 두 번째는 목표는 2020년까지 100만인에게 서명을 받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또한 목표가 달성되면 뉴욕(New York)의 UN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핵무기 폐기 100만인 서명 운동은, 자신의 행복과 타인의 행복을 위해, 타인의 행복을 크게 말하자면 “사회의 행복”, 지구 인류의 행복“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1945년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폭 투하로 잿더미로 변하게 만들었다. 그 후 7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일본, 한국 등 30개국에 이른다. 이에 “핵무기 폐기 서명 운동”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우리들의 목표이기도 하다.
핵무기 보유국은 러시아, 미국, 프랑스, 중국, 영국 등 8개국으로, 그 수는 1만6천개에 이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핵무기를 손대지 않고, 개발하지도 않고,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폐기할 수 있도록 유도해 인류의 평화를 구축해 주기 바란다는 것이 우리들의 소원이고 운동인 것이다. 인류를 불행하게 만드는 최대의 적은 핵무기라고 한다.
봉사단체 태양회는 30년 동안 한국인 피폭자 분들에게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태양회는 원폭전시관을 개관해 원폭으로 인해 참혹한 피해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 특별히 초청된 인기 가수 리아 씨가 ‘눈물’이라는 노래를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폭희생자 추도식과 핵무기 폐기 서명 운동 목표달성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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