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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조류대비 취·정수장 점검

  • 입력 2018.08.13 13:30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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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지난 10일 허성곤 김해시장은 취·정수장 긴급 대응상황 점검에 나서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낙동강 원수 수질을 실시간 감시하는 한편 고도정수 처리공정을 강화 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낙동강 창녕함안 구간에 8월 6일을 기해 유해남조류 수가 계속 증가해 12만세포수/mL를 초과함에 따라 경남지역 식수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낙동강 창녕함안보의 조류 발생상황을 보면 금년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주춤했으나, 7월말부터 조류 대량증식으로 낙동강 수질이 악화돼 2주연속 조류경보가 발령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난 9일 제19차 낙동강 수질관리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합천댐 방류 및 취·정수장 대응능력 향상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해시는 대체 수자원인 강변여과수를 취수함으로써 조류 발생에 문제가 없고 고도정수처리시설(오존+활성탄처리)을 활용해 유해남조류와 조류독소, 맛·냄새 물질을 철저히 제거해 먹는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창녕함안보의 조류경보 ‘경계’단계 발령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평상시 주 1회하는 수질검사를 주 2회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수질악화 원인 차단을 위해 관련부서(환경관리과: 가축분뇨,  안전도시과·건설과: 수상레져 및 낚시행위)에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고도정수 처리공정 강화를 위해 분말 활성탄 주입시설 설치를 위해 국비 82억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건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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