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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주 작가 소설‘칼과 술’보성 홈페이지 연재

이순신과 선거이 장군의 우정 그려

  • 입력 2018.08.06 14:52
  • 기자명 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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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희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정찬주 작가의 장편 역사 소설 ‘칼과 술’을 오는 8월 2일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보성군 홈페이지에 연재한다. 소설 ‘칼과 술’은 임진왜란 전쟁 속에서 꽃핀 이순신 장군과 보성의 선거이 장군 사이의 우정을 그린 장편 소설이다.
선거이 장군은 1550년 보성군 보성읍 용문리에서 태어났으며, 진도군수로 있으면서 임진왜란 당시 전라 좌수영의 수군절도사 이순신과 함께 한산도 대첩에 참여해 왜군을 크게 물리치는 공을 세운 장수다.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亂中日記)에는 적군의 탄환에 맞아 부상을 입은 선거이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증별선수사거이(贈別宣水使居怡)’라는 시가 수록돼 있다. 
보성군은 선거이 장군의 일대기와 활약상을 재조명해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충절의 고장인 의향 보성인의 긍지와 자랑을 널리 알리고자 군 홈페이지 연재를 기획했다.
장편역사소설 ‘칼과 술’은 군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e-book과 연결되며, 소리북 기능으로 시각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정찬주 작가는 1953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1983년 한국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장편소설 ‘이순신의 7년’, '산은 산 물은 물', '만행', 다불' 등을 펴냈고, 산문집으로는 '암자로 가는 길', '나를 찾는 붓다 기행'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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