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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식중독 제로’ 3년 달성 노력

관내 50인 미만 소규모 복지시설 및 집단급식소, 대형음식점 등 특별 위생교육

  • 입력 2018.07.20 14:40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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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 미추홀구가 ‘식중독 제로’ 3년 달성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갖고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교육에는 식중독 발생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및 일반 집단급식소의 급식 관리자와 대형음식점 영업주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
고온현상과 일교차 등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률이 높아짐에 따라 식재료 구입 및 보관방법, 조리·제공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안내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은 전문영양사나 조리사가 없는 경우가 많아 사소한 부주의나 방심에 의한 대형 식중독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조리장 청결, 주리기구 세척·소독,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집단급식소 신고의무 대상이 아니어서 정기적 지도점검에서 제외되는 사각지대인 50인 미만 소규모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에 대한 특별 위생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구는 식재료 및 시설에 대한 위생관리에서 배식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화, 해마다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및 기업체 등 신고된 집단급식소와 뷔페 등 대형음식점도 식중독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 식중독 제로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미추홀구는 2016년 이후 지금까지 식중독 안전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한 2017년 식품안전 및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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