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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화학교, 꿈깨비 스피치 대회 개최

  • 입력 2018.07.19 13:59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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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영화학교(교장 김부기)는 7월 17일 꿈깨비 스피치 대회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개최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형식의 글을 작문하거나 작문한 글을 읽기, 수어노래 또는 몸으로 표현하기 등의 방법으로 단순한 내용암기보다는 이해와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학생들은 일방적인 감정 전달이나 표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짧은 인터뷰 등을 함께 가지면서 자신의 느낌을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법 등을 배웠다.
이 대회는 대구영화학교의 ‘SIGN(디딤-실천-성장 연계)으로 인성을 품(品)다.’라는 인성교육 주제에 맞게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장이 됐다.
꿈깨비 스피치 대회에 참여한 초등 6학년 지도교사 박지민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고, 청각장애 학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보고 이를 발표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대구영화학교 김부기 교장은“모든 교직원이 수어를 사용하고, 청각장애학생들과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대회를 통해 청각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 낼 수 있는 힘과 꿈을 이룰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과 노력을 해 전국 최고의 청각장애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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