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두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장경자 교수)는 지난 4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의 학부모 52명을 대상으로 저염 실천을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짠맛에 길들여진 아이, 건강한 입맛 되돌리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아기깍두기’와 직접 만든 저염 간장을 이용한‘아기닭갈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바른식습관 연구소 김미리 강사는 조리교육과 더불어 생활 속 나트륨 섭취 줄이는 실천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해 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조리법뿐만 아니라 저염 실천을 위한 다양한 팁을 알게 돼 좋았다”며“이제부터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도록 노력해야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어린이들의 저염 실천을 위해, 센터 등록 어린이급식소와 가정을 대상으로 염도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