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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검암역 주변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 건설’환영

  • 입력 2018.07.12 16:02
  • 기자명 이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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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기자 / 이재현 서구청장이 인천 서구에 제2버스 종합 터미널 건설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선거에서 클린서구와 함께 검암역 제2종합터미널 유치 등 사통팔달 신교통중심 서구 만들기를 주민들께 약속했다”며 “신동근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한 성과로 이번에 가시화된 검암역 남측 서북부 제2종합터미널 건설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가정공공택지, 루원시티 등 각종 대형 개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54만의 인구수가 2021년에는 60만명 도달이 예상되는 등 도시규모가 날로 확대돼 조만간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의 자치구가 될 전망으로 활발하게 변화되고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2종합터미널이 들어설 검암역세권 주변은 공항고속도로 및 공항철도, 인천2호선, 향후 9호선 공항철도 직결 등과 같은 우수한 교통망과 경인아라뱃길의 관광자원, 현재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및 각종 도시개발사업 등 배후수요에 따라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라며 “이에 비해 서구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만한 앵커시설이나 지역의 기반을 형성하는 인프라 사업은 매우 미진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제2종합터미널은 단순한 환승과 편의시설 중심의 터미널 기능을 넘어서 쇼핑, 컨벤션, 호텔 등이 복합적으로 개발돼 편익은 물론 다양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복합단지로 개발돼야 한다”며 “서구가 남북교류의 거점, 나아가 동북아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러한 구상을 반영해 계획해 줄 것을 인천시에 제안했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서구청에서도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견을 소중히 받들고 서구 발전에 온 힘을 다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종합터미널은 2023년까지 검암역 남측 공공주택지구 내에 들어서고 남구 관교동에 있는 인천종합터미널(4만㎡)보다 규모가 조금 작은 3만㎡ 내외 규모로 건립된다. 버스종합터미널, 주상복합시설,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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