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김효숙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도우미마을 이장들과 함께 7∼8월 혹서기를 대비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지속적인 복지서비스 확대에도 불구하고 생계비관 자살, 1인 가구 고독사 등 언론 매체를 통해 안타까운 사건들이 보도되고 있어 숨어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실질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도우미 4명이 1조가 돼 원룸과 빌라를 방문해 월세나 공과금 체납 세대, 우편물이 장기간 방치돼 있는 세대, 모텔과 여관의 장기투숙자 등을 중심으로 홍보 물품과 전단지를 배부하며 발굴하고 있다.
발견된 대상자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 등 공적제도로 지원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아림1004나 민간자원 연계,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자는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희망을 나누는 복지증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