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7월 10일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IT·BT·NT 등 다양한 기술, 학문분야가 융합되는 4차 산업시대 핵심 분야 중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지역 내 여성인재 능력중심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지역 내 4차 산업혁명 여성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내실화를 위한 다짐과 함께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의료기기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인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지역내 의료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가천대학교(의용생체공학과)가 참여했다.
인천시와 여성가족부 주관의 4차 산업혁명 여성인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유능한 지역 내 여성인재를 대상으로 고숙련 직업훈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에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공계 출신 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을 통한 핵심인력 양성 및 품질보증, 품질관리, 인·허가, 연구/개발 등 의료기기 산업 전(全)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과 각 기관은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한 교육 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와 관련된 사업의 상호 홍보 등 직업훈련을 통한 유능한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9년부터 인천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고정적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하여 훈련과정을 수료한 의료기기 GMP 전문 인력들에게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토대로 양질의 일자리 확보와 전문직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032-517-983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