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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수산자원연구소, 참돔 자원 조성 지속 추진

창원 등 6개 해역에 유전적 다양성 확보된 참돔 어린고기 39만 마리 방류

  • 입력 2018.07.09 15:07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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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연안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바다의 여왕’으로 불리는 참돔 중 6~7cm 어린고기 39만 마리를 창원·통영·남해 등 6개 해역에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방류했다.·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어들고 있어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종 어패류 종자를 방류하고 있으나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지고 종(種)이 퇴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반영해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013년도부터 자연산 어미를 수집하고 마이크로칩을 삽입해 관리하고 있으며,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참돔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적조발생 시 양식어류 폐사예방을 위해 오는 13일 참돔 어린고기 2만 마리를 시범 방류할 계획이며, 일본산 선발 종 참돔과의 비교실험과 외해 및 내만에 설치된 가두리간 성장 비교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지난 3년간 58만 마리의 참돔을 생산·방류했으며 올해는 대구·감성돔·해삼 등 5종 9048만 마리를 방류했고, 가을 무렵에 보리새우·바지락 등 600만 마리를 생산·방류할 계획이다.
노영학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 고부가 아열대 품종인 나폴레옹피쉬, 대왕바리, 대왕붉바리 등 경쟁력이 있는 신품종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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