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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신천지대책위 가평기독교연합과 연대 회의

홍계환 위원장 “이만희 기념관 건립 반대 적극 협력”

  • 입력 2018.07.06 12:21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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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한기총(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신천지대책위원회(위원장 홍계환 목사/합동장신 총회장)는 4일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의 기념관을 짓는 것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평기독교연합회(회장 송흥섭 목사, 이하 가기연)산하 이단사이비(신천지)대책위 (총무 민돈원 목사)와 만남을 갖고 함께 연해대 돕기로 했다.
이날 모임에서 가기연 및 이대위 관계자들과 한기총 신천지 대책위 위원장 홍계환 목사, 서기 이광원 목사, 심우영 목사(한기총신천지 전문위원/종교문제대책전략연구소 소장), 박명희 목사(한기총신천지 전문위원), 신천지 피해자 모임 최병민 목사(예수교 감리회)등은 청평 이만희 기념관을 짓기 위한 부지에 방문해 가기연 이대위 관계자로부터 현 상황에 대해 입장을 들었다.
가기연 이대위 총무 민돈원 목사는 ”신천지는 청평에 이만희 기념관을 짓기 위해 6.600부지에 100억의 돈을 들여 부지를 구입하고 전쟁 관련 자료를 가져다 놓고 평화기념관을 짓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이만희 기념관을 짓는 것이 목적이다”라며 ”이곳 청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만희 집도 있는 등 신천지는 이곳에 자신들의 모든 힘을 집중시키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돈원 목사는 “가평기독교연합회는 그동안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기념관 건립을 막기 위해 청평지역 성도들과 함께 청평 시민, 신천지 대책 범시민연대와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등에서 참석한 천오백여 명이 거리 걷기대회를 하면서 ‘이만희가 죽는 날 사분오열될 집단이다’ ‘이만희가 주장하는 것처럼 영생불사의 존재’가 아니다 ‘신천지는 가출, 휴학, 자퇴, 이혼, 사기, 폭행, 거짓말 등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반사회적인 집단으로 종교사기 집단이다’라고 유인물을 통해 신천지의 문제점 등을 알리는데 주력해왔다”라고 밝혔다.
특히 민 목사는 “현재 신천지도 자신들의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가평군 청평교회 앞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CBS를 비난하는 영상물을 보여주며, 시위를 벌이기도 하는 등 이만희 건립부지(구제사공장) 앞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CBS를 비난하는 영상물을 보여 주려 하다가 걷기대회 참가자들의 강력한 항의로 신천지 홍보차량이 물러나는 바람에 충돌은 피할 수 있었지만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부모들과 신천지에 빠진 젊은 아이들 간의 실랑이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도 생기고 있다”라고 말하고 “이번 6.13지방선거 출마자들도 걷기 행렬에 동참하기도 하며. 6.13지방선거 후보자 유세차량들도 신천지 out!을 외치며 동참해 걷기대회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것이 우리에겐 큰 힘이었다”면서 “우리가 알기론 군청 관계자에게서 듣기는 현재까지 이만희 교주기념관 허가 신청은 들어오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건립 부지 앞과 입구에는 ‘신천지 교주 이만희 기념관 건립 결사 반대’. ‘우리동네 신천지 성전 결사반대’, ‘군수님 우리의 주거를 빼앗기지 않도록 보호해 주세요 군수님’, ‘군의원님 우리의 청평을 신천지로부터 지켜주세요’, ‘이단 교주 기념관은 청평에는 필요 없다’ 등의 플래카드가 도로에 달려 있어 현장 상황이 어떤지를 가늠하게 했다.
홍계환 목사는 ”현장에 와서 보니 가기연의 목사님들과 시민들이 너무도 많은 수고를 하신 것을 알겠다”면서 ”한기총에 신천지 대책위가 금년에 세워지면서 과거 신천지에서 간부로 활동하는 분들과 함께 현재는 위원회가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신천지 내부 실상에 대해 한국교회에 알리는 등 신천지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한편 성도들 각자가 바른 신앙을 통해 자신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고 교회를 지키는 일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은 가기연의 요청대로 한기총 소속 교단들의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서명을 받고 있다”며 “이번 7월에 개최하는 한기총 임원회를 통해 가기연 현장 상황을 알리고 한기총은 가기연과 힘을 합쳐 기념관 짓는 일을 막는 일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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