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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은평구, 치매가족 힐링여행

  • 입력 2018.07.02 13:46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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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은평구 보건소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2018년 6월 21일(목) 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치매가족 힐링 여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치매 어르신을 돌보며 장기간의 간병으로 심리·경제·사회적 부담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가족들에게「치매가족 힐링 여행」이라는 치매가족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강원도에 위치한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을 돌보고 있는 가족 및 관계자 45명이 참여해 피톤치드 가득한 잣나무, 소나무 숲에서 숲테라피를 통한 삼림욕, 온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리프레싱 마사지, 친환경 건강식으로 즐기는 힐링푸드 이야기 등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힐링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싱그러운 자연에서 휴식을 통해, 치매가족 간병이라는 힘든 일상에서 탈출해 잠시나마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어 너무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행사가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은평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가족교육과 가족자조모임, 가족쉼터 등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많은 치매 가족들이 센터를 통해 소통과 나눔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은평구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뿐 만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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