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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극장에서 주민과 함께 은평의 내일을 꿈꾸다

지난 8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주민참여와 협치 활성화 토론회 개최

  • 입력 2018.06.29 14:51
  • 기자명 오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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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민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주민참여형 업무인수위 일환으로 주민 참여와 협치를 주제로 그간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공유하고 민선7기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구청장, 구청장 당선인, 주민 등 400여명의 참여속에 「주민과 함께 꿈꾸는 내일 은평 토론회」를 25일(월)에 숲속극장에서 개최했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숲속극장은 토론회에 참여한 주민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그동안 역점과제로 추진했던 참여예산, 협치, 마을 분야 각각의 패널들이 민선5·6기 성과와 활동하면서 느꼈던 점, 부족한 점 등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며 민선7기에 바라는 바를 이야기 하고 구청장과 당선인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은평구는 구청장 의지와 많은 주민의 참여로 성숙한 주민참여예산제와 협치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이뤄 내었고,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했다.
이렇게 아낌없이 지원에 힘썼던 김우영 구청장은 8년 동안 본인이 추진했던 정책 방향을 염두에 두지 말고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당선인만의 스타일로 정책을 펼쳐나가길 바란다며 지난 구정 경험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에 김미경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구·시의원 의정활동 경험을 살려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협치행정을 구정의 우선과제로 두어 민·관 협치 뿐만 아니라 부서간 칸막이 행정을 타파할 수 있는 부서간의 협치도 잘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구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청중 자유토론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없이 청취하고 이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여한 주민들은 김우영 구청장의  8년간 구정에 고마운 마음과, 새롭게 시작하는 김미경 당선인에게는 민선7기에  바람 등을 전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과 발전방안을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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