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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쇼 보러 김해천문대 오세요”

  • 입력 2018.06.29 14:46
  • 기자명 석기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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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룡 기자 / 김해시 분성산 정상에 있는 김해천문대가 행성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이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목성·토성·금성 관측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김해천문대 내 관측실로, 이곳에서는 천체망원경 6대를 통해 각 계절 별자리와 행성들의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목성 관측회는 지난 25일부터 열리고 있다.
다음 달 말까지 이어지는데, 이 기간 목성의 자전력에 의해 생기는 목성 표면 줄무늬와 400여 년 전 갈릴레오가 발견한 목성 4개 위성을 제대로 관측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는 토성 관측회가 열린다. 태양계의 보석으로 불리는 토성의 표면과 토성의 특징인 고리를 관측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고리 사이 틈새인 카시니 간극도 볼 수 있다.·지구와 가장 가까운 금성은 목성과 토성 관측회 기간 사이 수시로 열린다. 금성 관측은 야간에 가능한 만큼 평일에도 주말이나 방학 때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학생들이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한 편의 우주쇼를 보는 것 같은 환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측회 참가방법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hast.or.kr/) 내 온라인 예약 메뉴에서 '가상별자리'를 예약하면 참가 우선권을 준다. 다만 천체 관측은 당일 기상에 따라 현장에서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예약하고도 관측하지 못할 수 있어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문의는 055-337-378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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