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우 기자 /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교역자협의회가 지난 달 창립총회를 개최해 김희신목사(피어선 총회장)을 대회장으로 선출해 최근 취임감사예배를 개최했다. 감사예배와 취임축하예식으로 진행된 취임행사에서 유중현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마태1:18-21을 본문으로 ‘의로운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진정한 지도자는 요셉과 같이 드러내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말하며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시작한 ‘여교역자협의회’가 한국장로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했다.
제2부 황연식목사(한장총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축하행사에서 한장총 대표회장이 취임 여교역자협의회 대표회장에게 기와 취임패를 전달하고 각 계의 꽃다발을 전하는 축하 순서가 있었으며 축사에는 채의숭목사(국가조찬기도회 대표회장), 이동석목사(한국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이혜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전했고, 격려사에는 김동엽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김영진 이사장(3.1운동 UN/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기념 재단 이사장, 전 농림수산부장관, 5선의원), 황우여 전 교육부총리(전 국회조찬기도회 대표회장, 5선의원)가 순서를 담당했다.
이 날 취임하는 대표회장 김희신목사는 ‘각 계에서 보내준 축하에 감사하고 여교역자협의회에 대한 기대를 잘 알고 있고 맡은 중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기도와 지원을 요청하며, 여교역자들만이 할 수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 챙기어 한국교회 연합에 이바지 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라고 했다.
이 날 여교역자협의회에 임원으로 총무 김다은목사, 서기 황영희목사, 회계 김영실목사가 임명장을 받았으며, 현재 한장총에는 여성목사를 안수하는 12개의 교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