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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하철 5·9호선 김포연장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면밀검토”

  • 입력 2018.06.13 16:18
  • 기자명 오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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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석 기자 / 국회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에 수립될「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서울 지하철 5·9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반영시켜야 한다는 요청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지하철 5·9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이 실제 추진되기 위해선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본 사업계획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 현행법상 중장기계획에 사업이 반영돼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지난 국회 예결특위의 정부 추경안 심의 때 지하철 5·9호선의 김포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
앞서 홍철호 의원은 “서울시가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 등에 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지만 5호선 노선을 연장하는 것만으론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5호선이 김포로 실제 연장되기 위해선 9호선 노선까지 ‘동시 단일 플랫폼’으로 연장(총 25.25㎞ 규모)할 필요가 있다. 5호선 및 9호선의 차량기지와 4차 산업 신벤처타운 등을 한강신도시를 넘어 양촌읍 누산리 등에 조성한다면, 안정적인 교통수요와 함께 방화 및 개화 차량기지 부지의 개발이익 등으로 B/C값이 1을 넘겨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홍철호 의원은 “내년에 실시되는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의 최종 결과에 5·9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반드시 포함시켜, 사업이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후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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