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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민행복 3대 약속 발표

“시청사보다 골목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시장될 것”

  • 입력 2018.06.11 16:18
  • 기자명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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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규 기자 /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가 11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행복 시대를 여는 시정 3대 정책과제’를 통해 부산 행복 시정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이날 “80일 간의 부산 네 바퀴 민생대장정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을 눈과 귀로 확인했다”며 “시민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사람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행복시정 3대 과제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 후보가 시민행복 시대를 열기 위해 발표한 3대 정책과제로는 △탈 권위의 현장 중심 시정 △시민행복재단(가칭) 설립을 통한 기부문화 선진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 리더육성원(가칭)’ 설립 등이 있다.
오 후보는 첫 번째 정책과제인 탈권위,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치기 위해 “의전소통 선진화위원회를 설치하고 주1회 권역별로 ‘현장 시장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반드시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중심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기부문화 선진화 계획을 위해서는 “시민행복재단을 통해 기부문화를 선진적으로 개혁하고 자원봉사센터의 혁신과 자원봉사대회를 통해 전국 최초 자원봉사 도시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세 번째 계획을 위해서는 “부산에 리더육성원을 설립해 우수 인재를 육성할 기금을 조성하겠다”며 “부산출신 인사로 2030월드엑스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도 계획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오 후보는 “시민이 중심에 서서 부산의 변화를 이끌고, 시민이 직접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저는 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능이 발휘되게끔 돕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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