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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유학년제로 내 아이의 미래를 열다!

동부교육지원청, 『2018. 동부 행복 학부모 토크 콘서트』개최

  • 입력 2018.06.11 13:47
  • 기자명 송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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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방미)은 6월 7일(목) 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2018. 동부 행복 학부모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자유학년(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현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학부모와의 긍정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해, 자유학년(학기)제로 인한 학력저하와 사교육 증가에 대한 우려 및 불안감을 해소할 목적으로 2016년부터 3년째 개최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운영 방법과 내용을 새롭게 바꾸고,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2년간의 운영 결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자유학년(학기)제 교육과정 운영 및 평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방법 그리고 학력저하에 대한 불안 등이라는 점에 착안해 패널 6명 가운데 교사를 4명으로 늘이고 중, 고 교사를 각 2명씩 초빙한다.
또, 올바른 정보 제공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참석 예정 학부모로부터 궁금한 사항을 미리 질문지로 받아 패널 발표 내용에 포함시켰다.
신명여중 박재두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는 사대부중 박진영 교사, 동촌중 황은비 교사, 사대부고 신혜원 교사, 경북여고 김정애 진로전담교사, 성명여중 김현정 학부모, 체험처를 대표해 대구기상지청 기후서비스과 김정희 계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자의 입장에서 경험한 자유학년(학기)제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행사 진행은 각 패널 별로 본인이 맡은 영역에 대해 발표를 한 뒤, 추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회의실을 가득 채운 청중들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열띤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5년 자유학기제 전면 도입으로 모든 학생이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고 진학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사대부고 신혜원 교사는 “올해 학생들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설명하고 이를 입증하기 위해 근거를 들며 함께 조사를 하는 과정을 아주 잘 수행합니다. 실제 사례로 과학 수행의 경우 늘 여학생 반에 최고점이 몰려 있었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남학생들 중 약 35%정도가 고르게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즉 입시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 내신 성적에도 자유학기제에서 체득한 의사소통능력과 논리적 문제해결 능력이 플러스로 작용하고 있음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견해 나갈 수 있는 기회인 자유학년제는 아이들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말해 자유학년제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부교육지원청 최방미 교육장은“자유학기제는 제도적으로는 정착이 됐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자유학기제를 넘어 자유학년제가 지속적으로 알차게 운영되려면 학교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부모님들께서도 ‘우리 자녀들이 놀면서 1년을 보내는 것은 아닌가’만 걱정하지 말고 제대로 된 체험처에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체험처 확보에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의 든든한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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