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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축하기념공연

  • 입력 2018.06.07 14:47
  • 기자명 신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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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삼 기자 / 9일 “달을 그리는 사람들”의 춤판이 펼쳐진다.
더 크리에이티브 판은 오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달을 그리는 사람들”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더 크리에이티브 판이 세종시공연장예비상주단체로 선정돼 개발한 신작공연이자 세종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축하기념공연으로 매우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달을 그리는 사람들’은 한국창작무용으로 빛의 여정, 빛의 어스름, 빛의 다스름, 빛의 만개, 망월로 총5장으로 구성돼있다.
더 크리에이티브 판 대표이자 안무가 안효정(31)씨가 ‘달’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선정한 이유는 “달은 풍요와 행운을 가져다 주고, 크기나 모양으로 운수를 점치기도 하는 자연물이다. 쉼 없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마음의 온기를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춤꾼들이 다함께 달을 그려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창작무용에 국한되지 않고, 전통의 소리와 춤을 적절히 구성한 춤판으로 대중들이 함께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크리에이티브 판은 2017년에 창단됐으며, 실력 있는 젊은 예술가들이 전통예술을 재현하고, 인문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한 창작예술을 통해 현재를 창조하고 미래를 그리고자 하는 단체이다. 또한 이들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우리 전통예술의 판(자리)를 만들어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체 대표 안효정(31)씨는 충북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해 세종특별자치시 신진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탈리아 아시아 문화축제인 ‘Festival dell Oriente in Torino, ITALY’의 한국무용팀의 예술 감독을 역임, 제63회 백제문화제 주제공연 안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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