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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문화재청으로부터 지역 문화재 312점 이관 받아

  • 입력 2018.06.05 15:02
  • 기자명 국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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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우 기자 / 화성시는 5일 관내 대형사업장에서 발굴돼 그동안 문화재청이 보관하고 있던 유물 312점이 고향으로 돌아와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화성시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이관 받은 유물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송산그린시티 동서진입도로 공사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공렬토기 등 4점과 조선시대 백자 구슬류 철촉 기와 등 308점 총 312점이다.
지난해 5월 화성시 향토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후 첫 이관으로 그간 시에서 발굴된 대다수의 유물은 국립중앙박물관과 인근 공립박물관에 보관돼 왔다.
향토박물관은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서 지역 문화재를 소장하고 연구·전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돼 이번 유물들을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유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화성시 정체성 확립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향토박물관은 남양 뉴타운 및 청계택지 개발공사에서 발굴돼 국가귀속문화재로 지정된 5,500여점도 이관 받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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