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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주관,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 개최

소강석 목사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오직 예수뿐”

  • 입력 2018.06.04 12:1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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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우 기자 / 충남 논산에서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고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가 후원한 제527차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2일 김택조 목사(연무대군인교회 담임)의 인도로 개최됐다.
이 날 세례를 받고 예수를 영접한 자들은 5천여명이었으며 기존 크리스챤 훈련병 중 기도를 받고자 참석한 훈련병을 포함하면 그 숫자가 6천명에 육박해 역대 최고의 인원이 함께 했다.
김택조 목사의 군선교 현황보고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는 합동통회 부총회장이신 최수용 장로님의 기도와 새에덴교회 성가대의 찬양, 정명호 목사(혜성교회 담임)의 설교 박춘근 목사(남부 전원교회 담임)의 축도로 진행됐다. 특별히 이철휘 장로의 축사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의 격려사가 있었다.
정명호 목사(혜성교회 담임)는 “성경이 말하는 죽음과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인류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면 애초에 문제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의 문제는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해결하실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결과 사람은 죄의 삯인 사망에 이르게 됐다. 인간의 문제는 인간이 해결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인간 밖에서 우리를 위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며 “우리가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되면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의 인생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을 붙들고 살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내 능력 위에 덧붙여져 놀라운 인생을 살 수 있다”고 선포했다. 또한 “그 누구도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없다. 생명을 주관하시는 주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보호자”라고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우리 인생에는 두 가지 사건이 있다. 탄생과 죽음”이라며 “그것은 다 하나님의 예정 속에서 탄생을 했고, 또 운명적으로 죽기로 예정이 돼있는데, 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오로지 종교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죄 문제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 오늘 여러분들이 세례를 받은 이후 즉시 여러분의 죄 문제가 해결되고 죽음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또한 “기독교인답게,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지고 젊음을 잘 살아야 아름답게 늙을 수 있고, 아름답게 생을 마감하며 저 영원한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을 강조했다.
예비역 육군대장인 이철휘 장로(새에덴교회)도 축사를 통해 “세례를 받기 전과 후는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적극적인 행동으로 살라. 나만 생각하지 말고 나를 둘러싼 사람들을 생각하며 사는 여러분이 되라”고 독려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세례식을 위해 새에덴교회 교역자 등 목회자 40여명이 도열했고, 훈련병들은 저마다 무릎을 꿇고 가슴에 두 손을 모아 세례를 받았다. 세례예식에 함께한 새에덴교회 권사와 집사들은 보조를 맞추고, 훈련병들의 젖은 머리를 닦아주며 축복의 말들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목사는 “논산훈련소는 국내 최대의 입영소로서 매해 12만5000명이 입소하며, 육군의 약 45%가 이곳을 거친다. 입소대교회에서는 매주 100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면서 “새에덴교회를 비롯해 많은 교회들이 매년 세례예식에 전폭적인 지원을 보내주시고 있어 감사하다. 올해 연무대군인교회 진중세례식은 7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진중세례식을 위해 새에덴교회에서는 성경책과 각종 선물을 준비했으며, 세례받는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피자를 구울 수 있는 푸드트럭을 투입해 성도들이 직접 아침 6시부터 1500여 판의 따뜻한 피자를 구워 훈련병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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