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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 입력 2018.05.30 15:0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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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부평소방서 예방안전과는 부평동 소재 사랑밭 월드문화센터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랑밭 월드문화센터는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청소년, 외국인근로자 등과 함께하는 사회복지단체로 이들의 생활과 정착을 돕는다.
소방서는 이 날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필요한 화재예방을 주제로 올바른 119신고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주택화재 경보기 소개 등을 눈높이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담당자는 119상황실에서 다수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외국인들이 119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해 문자, 영상통화 등 다양한 신고 요령과 도심, 등산로, 승강기 등 장소별 신고위치 전달법을 알렸다.   
이어 교육을 마치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명준 소방관이 해금연주를 선보여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들은 사고 발생 시 언어 소통이 비교적 서투른 경우가 있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을 통해 더 많은 외국인들이 사고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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