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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시장후보 ‘장항동 행복주택 전면 재검토’ 주장

“베드타운화 더욱 가속화 될 것” “산업시설·대학 유치가 바람직”

  • 입력 2018.05.24 16:16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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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건설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항지구 행복주택 건설은 베드타운화라는 ‘도시침체화 현상’과 ‘교통체증 문제’를 더욱 더 심화시킬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하면서 “행복주택에 대해 전면 재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변 기반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거대한 주택단지를 개발하는 것은 주변 환경만 악화시킬 뿐이다. 결국 이로 인해 고양시의 자족성이 저해되고 지역 슬럼화가 진행될 수도 있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오히려 이곳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기업과 도시형 산업시설 등의 업무단지가 조성돼야 하며 일부 부지에는 대학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고양 장항지구 행복주택 사업은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 145만㎡에 행복주택 5500가구와 일반분양 7000가구 등 1만2500가구를 짓는 계획으로 국토부가 2016년 5월 발표했다. 이후 고양시는 해당 부지 개발사업을 ‘고양청년 스마트타운’으로 명명하며 ICT를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계획해 왔다. 하지만 지역 내에선 주택과잉공급에 따른 집값 하락, 교통체증 등을 우려하는 반대 목소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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