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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총회 제7회 대신목회자대회 기도 함성 ‘전국 강타’

교단 정체성 회복 다짐, 이탈교회 복귀 환영 “우린 하나”

  • 입력 2018.05.18 12:25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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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대신총회(총회장 김동성목사)원들의 기도의 함성이 평창을 크게 울렸다. 대신총회는 14-16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제7회 대신목회자대회’를 열고 교단 부흥성장을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목회자대회는 대신총회 산하 지 교회 목회자 600여명이 전국에서 참석했으며, 목회자 및 사모 세미나와 전체 세미나, 저녁 집회 등을 마련 다채로운 시간을 가졌다.
개회예배는 이주일목사(진행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했으며, 부총회장 최광식장로의 기도, 서울동노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에 이어 대회장 김동성 총회장이 ‘사나 죽으나 주를 위해’란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우권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 됐다.
대회장 김동성 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신인 모두가 시대의 역사 앞에서 개혁 정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 사람들로 남게 될 것”이라면서 “교단을 지켜낸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고 피력했다.
김 대회장은 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수고와 헌신을 잊지 않으시고 작은 발걸음을 통해 대신교단을 건전하게 세워 가실 것”이라면서 “잠시 서로 다른 길을 갔지만 돌아올 본향이 잇어 대신의 품안에서 화합의 길을 함께 갈 수 있는 기회이기에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회장은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57년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세워주신 대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경건성 회복을 통해 목회
자로서의 소명과 사명을 일깨우며 줘진 소망의 빛을 밝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준비위원장 안태준 부총회장은 “이번 대회는 과거의 분열과 아픔을 다 잊어버리고 치유돼 힘차게 목양하는 새 출발점이 도는 대회다”면서 “오직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목회자가 될 때 하늘의 상을 받는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우원근목사는 축사를 통해 “개혁자들의 정신을 이어가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목회자대회를 통해 총회 응집력과 발전을 통해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목회자 대회 저녁집회 강사로는 주서택목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 이사장)가 둥단해 ‘자손감의 회복과 기도의 영성’이란 제하로 메시지를 선포 했으며, 전체 세미나는 조병호 성경통독원장이 ‘통 성경-모든 성경, 모든 민족, 모든 가정’에 대해, 목회자 세미나는 박종근목사(증경총회장)가 ‘501교회 한국교회 정체성’에 대해, 이종전목사(대신총회신학연구 원장)가 ‘사도적 은사의 중지론과 연속성에 대한 연구’에 대해, 이정현목사(대신미래목회연구소 소장)가 ‘아름다운 동역자 사모’에 대해, 정정인목사(총회 신학위원장)가 ‘나를 깨우치는 말씀’에 대해, 오용찬목사(대신부흥사회 회장)가 ‘큰 나라 백성’에 대해, 사모 세미나는 김선화 사모(내적치유사역연구원 원장)가 ‘몸과 마음의 병을 만드는(기억의 공격과 십자가의 비밀)’에 대해 전했다.
이와 함께 이사국 목사(수원성산교회)가 ‘교회 재정’에 대해, 박영숙 전도사가 ‘헌신’에 대해, 전용진목사 ‘전도’에 대해, 각각 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목회자 대회에 참석한 한 총회원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가 돼 교단을 발전을 위해 함께 해온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리가 가능했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현장 목회 교류 등 다양한 시간을 가져 유익 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교단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 했는지 모른다”면서 “이번 목회자대회는 다시 한번 교단이 웅비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신총회는 최근 안양대학교와 공식 인준 관계를 체결하고 교단과 학교가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대신총회 한 관계자는 “안양대학교와 공식적으로 인준 관계를 갖고 협력키로 한 만큼 큰 기대가 되고 있다”면서 “학교측은 이탈한 관계자들과는 모든 것을 단절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단을 이탈한 교회들이 개별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내달 재판 결과에 따라 이러한 기류는 가속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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