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기자 / 울주군 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가 16일‘희망찬(饌)나눔’전달식을 개최했다.
‘희망찬(饌)나눔’은 장애와 질병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 12세대에 매주 1회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17일부터 시작된다.
장성열 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경우 컵라면과 같은 간편 조리 식품으로 식사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며“경제적 어려움이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어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세윤 삼남면장은“지역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전달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끌 수 있다”며“협의체에서 관내 저소득 세대를 위해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아낌없이 해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