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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총리 ‘정부 출범 1년 맞아 좋은 변화 많았다’

총리로 지명 받던 그날의 마음 그대로 나아가겠다고 밝혀..

  • 입력 2018.05.10 16:43
  • 기자명 백수현·이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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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이건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1년이 되는 날을 맞아 자신도 국무총리 후보에 지명 된지 1년이 돼 많은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3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고 “지난 1년 동안 국정교과서 폐지라는 혁신조치부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등 일련의 정상외교에 이르기까지 좋은 변화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청년고용과 서민생활의 개선은 고심했던 것만큼 성과가 나타나지 못한 분야도 있다”면서 “1년 동안 정부의 노력을 이해하고 성원해준 국민들께 감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정부에 몸담고 있는 입장에서 더 노력하고 국민들께서 일상의 삶에서 변화를 체감하고 희망을 가지도록 내각 전체가 더욱 분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1년 전 총리후보로 지명을 받던 그날의 마음 그대로 언제 어디서건 겸손과 진실을 놓지 않고 지혜와 용기를 내며 일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의에서 심의할 안건은 「재활용 폐기물 관리 종합대책」, 「EU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및 기업지원방안」, 「국가안전대진단 결과와 향후계획」 등으로 “찬반 토론보다는 여러 부처의 협력이 요구되는 사안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총리는 “곧 모내기가 시작되는 계절이 왔다면서, 모내기 뒤에 장마철이 오면 서민들께서 모여 사시는 마을에 축대나 옹벽이 무너질 염려는 없는지 미리 살피고 예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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