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평 산나물 축제’12만명 방문 ‘성황’

  • 입력 2018.05.08 16:25
  • 기자명 이연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연웅 기자 / 전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9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1부 행사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이은 2부행사는 11일부터 13일 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진다.
1부 행사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12만 4천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왔으며, 외국인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져 젊고 활기한 축제의 분위기를 띄었다.
이날 열린 축제 개막식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김환권 양평경찰서장, 신민철 양평소방서장 등 많은 지역단체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산나물 진상행렬에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진상행렬의 기존 동선에서 연장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첫날 개막행사인 산나물 비빕밥 나눔행사는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준비했고, 기존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화합과 단합을 의미하는 지름 4m의 둥근틀로 진행해 색다른 비빕밥 행사가 이루어졌다. 사전에 준비한 대기줄을 통해 질서정연하게 배식이 이루어져 관람객들이 편하게 비빕밥을 즐길 수 있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산적소굴, 산나물 예술장터, 놀이마당, 산촌주막, 산나물 힐링마당, 농촌체험마을 등 양평에서만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이번에는 특히 관내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축제장 체험구간별 스템프랠리를 진행했으며 성공시에 선물로 산나물 캐릭터 티셔츠를 지급했는데 가족단위에게 특히 많은 인기가 있었다. 또한 산나물 축제장에서만 쓰고 다닐 수 있는 패랭이 모자 만들어 쓰기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용문산 관지 임시주차장부터 버스정류장까지 산적 테마열차와 열차와 전동차 및 행사장 버스를 운영해 관광객들의 편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축제 사흘간 관내 문화단체 및 가수를 비롯해 김정민, 박수홍, 홍진영 등 인가가수들의 초청으로 인해 축하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제9회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노력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를 찾아오신 분들이 축제기간 뿐만아니라 용문산관광지를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지난 4~6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산나물축제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가 오는 11일~13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1부와 2부로 나눠서 개최되며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그리고 용문면민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초청가수 박구윤과 ‘이순신의 바다’ 뮤지컬 무대가 준비돼 있으며, 12일에는 초청가수 심신과 불꽃놀이, 청소년 끼 페스티벌, 제3회 양평 산나물 가요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13일에는 조항조 미니 콘서트와 산나물퀴즈대회를 준비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먹거리, 주막거리, 농·특산물 판매거리, 천년시장 거리로 나뉘어서 운영되며,  양평군에서 생산된 산나물과 농·특산물 등 다양한 판매거리와 먹거리가 판매된다.
특히, 금년도에는 용문 천년시장일원에 판매 및 먹거리 부스존을 별도로 신설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부 축제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만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찾는 관광객에게 큰 관심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제관계자는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산나물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