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섭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법률소비자연맹의 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평가를 실시한 “민선6기 공약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과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민선 6기 선거공약 이행 실태를 조사·분석해 평가했다. 평가에는 상근 모니터위원 및 분야별 전문가, 소상공인, 대학생, 시민 등 연인원 4573명이 참여했다.
마포구는 민선6기 66개 공약에 대한 이행점수로 80점을 받았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위로 평균 이행성적 71.06점과 비교하면 상위를 웃도는 점수다.
민선6기 마포구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를 슬로건으로 마포의 외형적 발전만큼 주민의 내면적 풍요로움을 채우기 위해 교육과 문화에 구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부모의 경제력에 관계없이 저마다의 재능과 꿈을 꽃피울 수 있는 공평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전개해왔다. 마포중앙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국내 최초의 책 테마거리인 경의선책거리 조성, 120억원 규모의 마포인재육성재단을 운영해 교육인프라 구축에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확대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교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소프트웨어 및 영어 교육지원 강화, 한강 조정경기체험, 명문 축구부 육성 등의 마포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100년간 마포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지역의 단절과 도심 외관을 저해한 경의선 철길 위에 선형의 녹지축을 조성한 경의선숲길공원은 도심의 녹지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력을 불어 넣었다.
그 외 정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의 성공적 협력모델로 평가되며 30만 장애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 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 개원을 했고, 수도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1천만 마포관광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마포관광협의회, 마포관광포럼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