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룡 기자 / 김해시 장유·진례·주촌지역 주민의 숙원인 장유 부곡~냉정JCT 간 1.12㎞ 왕복 6차로 도시계획도로가 지난 19일 오후 5시 개통됐다.
이날 6차로로 확장 개통된 도로는 하루 교통량이 2만대 이상인 왕복 2차로 상습정체 구간이다.
지난 1993년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으나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병목구간으로 남아 있었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273억 원 중 123억 원을 부담하고 롯데쇼핑(주)이 150억 원을 분담하도록 지난 2016년 2월 실시협약을 체결, 시비 부담을 줄였다.
롯데쇼핑(주)은 도로개설공사를 시행한 후 김해시에 기부채납한다.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장유·주촌·진례지역 주민들은 상습 정체 불편에서 벗어나고, 부곡공단 기업체들은 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도로와 연결되는 장유신도시 구간은 2000년 12월 6차로로 확장됐고, 진례~주촌 구간은 2016년 4월 4차로로 확장 개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