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 기자 / 화순 만연산 생태숲공원 내에 귀농인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이 14일 개장돼 귀농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무인판매한다.
16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귀농인 농특산물판매장은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유보영)에서 운영한다.
100여명의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채소, 잡곡, 건고사리, 꿀, 여주 등 365일 무인 판매로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7시까지다.
만연산 생태숲공원은 지역민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귀농인들이 생산한 우수농산물 판매로 귀농인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귀농인 농특산물 판매장 개장뿐만 아니라 귀농귀촌인 유치와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귀농귀촌박람회를 통한 홍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귀농인 직거래장터 운영, 귀농인 연착륙 적응지원, 귀농인 영농정착지원등 다양한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연중 365일 무인판매가 가능한 귀농인 농산물 판매장을 개장, 귀농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전문성을 살리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